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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입

학생 0 344 2023.09.03 13:41

안녕하세요? 뉴스에 집중간호학사 제도에 대해서 나오던데 간호학과에 다녀보니 집중간호학사 2년제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간호학과 1학년은 거의 교양과목을 90프로 이상 배우고 있고, 2학년은 교내 실습, 3학년은 임상 실습을 하고 있습니다.
4년 졸업 후 취업을 해도 각 병원 시스템에 맞게 일을 처음부터 다시 배워야 합니다. 1학년 교양 수업 시간과, 2~3학년 실습 시간을 줄여어 2년 과정으로 충분히 훌륭한 간호사를 양성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간호학과 편입을 원하는 학사 졸업생 중에는 병원 실습을 마친 보건계열 졸업생들도 있고, 간호조무사 출신도 많이 있습니다. 간호 인력이 부족하여 대학의 1학년 신입생 정원만 늘리지 말고, 전문학사나 학사 졸업생들을 위한 일반 편입이나, 학사편입을 늘린다면 학생들 입장에서도 시간과, 돈을 절약할 수 있고, 나라의 입장에서도 좀 더 짧은 시간에 간호 인력을 많이 확보 할수 있을거 같습니다. 


그리고 간호학과에 편입하려면 대체로 토익점수가 필요한데, 토익이 없어도 학교 수업에 지장이 없고, 무토익으로 대학병원에 입사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편입의 문턱도 낮추면 좋겠습니다.
간호학과는 토익 유무가 문제가 아니라 적성에 맞지 않으면 일을 할 수 없는 직종입니다. 차라리 토익 대신 인적성 검사를 하는 것이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이번에 간호법 추진할 때 간호사 외 다른 직종들 모두가 반대했습니다.
학사 졸업 간호조무사와 보건행정, 임상병리, 물리치료, 방사선 등 보건계열 학사 졸업자에게 집중간호학사 과정에 입학하여 2년만에 간호학과 졸업을 할 수 있게 해준다면 간호 인력도 늘일수 있고, 타 직역 협회와 간호협회가 대립 구도가 아닌 화합을 할 수 도 있을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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